[푸드경제TV 김진수 기자] BC카드가 국내 최초로 ‘보이스 인증 결제기술’을 선보이는 등 황창규 KT 회장의 ‘5대 플랫폼 전략’에 힘입어 그룹사들도 약진하고 있다는 평가다.

KT그룹의 핵심 금융그룹사인 ‘BC카드’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보이스 인증 결제기술’을 도입하며 결제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위성사업자인 ‘KT SAT’은 지난 5월, 무궁화 위성 7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기존 통신위성의 서비스 영역이 한반도에 국한되었던 것과 달리, 무궁화 7호는 필리핀∙인도네시아∙인도차이나∙인도 지역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하여 고해상도 위성방송을 제공한다.

KT SAT은 이번 발사를 계기로 위성 통신 인프라를 확장, 대한민국 기업공공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올해 통신위성 무궁화 5A호를 추가 발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KT에스테이트’의 주거공간에 차별화된 ICT(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한 기업형임대주택 ‘리마크빌’ ▲‘지니뮤직’의 지니VR·큐레이션 서비스 등 기존 서비스 고도화 ▲KTH의 3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등도 KT의 5대 플랫폼 전략의 성과라는 평이다.

KT 관계자는 “그룹사들이 황창규 회장의 전략에 발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역량을 모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적개선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