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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락수, 차가버섯 무이자 할부 이벤트 진행해

[푸드경제TV 김진수 기자] 새내기 주부 김모씨는 시부모님께 드릴 결혼 후 첫 추석 선물로 상락수에서 나온 차가버섯 추출분말 루치 로얄 FD를 선택했다.

3년 전 위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중인 시아버지를 위한 선물이다. 차가버섯은 폴리페놀 등 각종 항산화와 항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함께 암 환자에게도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에서 약재로 쓰여온 차가버섯이 우리나라에 알려지면서 덩어리 형태의 차가버섯은 경동시장 약재상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가 됐다.

하지만 차가버섯의 약효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전문 기술로 만든 추출분말을 복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한다.

일반인들의 눈으로는 차가버섯의 품질을 제대로 판단하기 어려울뿐더러 가공 과정 역시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차가버섯은 온대 지방의 서양물푸레나무나 오리나무 등에서도 발견되지만 이들 버섯은 사실상 약효가 없다고 보아야 한다.

빨리 성장해 크기를 키우는 사이에 자작나무가 갖고 있는 몸에 유익한 성분들을 소모해 버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차가버섯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러시아 정부는 북위 45도 이상의 극냉지역에서 추위를 견디며 더디게 자란 버섯만을 제대로 된 상품으로 인정한다.

그밖에도 1등급 차가버섯의 조건은 수령 15년 이상, 가운데 두께 10cm 이상에 건조 환경이 60도를 넘지 않을 것 등이 있다.

가능하면 산화를 일으키는 수분이 적고, 고온에 노출되지 않아야 차가버섯이 갖고 있는 베툴린&베툴린산이나 베타글루칸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

상락수에서는 파괴되기 쉬운 유효성분 함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해 왔고, 그 결과 러시아산 완제품의 품질을 뛰어넘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상락수가 자체 개발한 이 기술은 특허청의 특허까지 취득해 알려지고 있다.

동결건조 방식의 루치 로얄 FD는 수분 함량이 0.1% 이하로 산화 염려가 거의 없으며 장기간 보존도 가능하다.

한편, 상락수는 추석을 맞아 부모님 효도선물을 마련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무이자 할부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