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김진수 기자] “인재 양성에 땀 흘린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네요”

에쓰푸드(사장 조성수)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7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에쓰푸드는 인재 양성 부분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아끼지 않는 것을 인정받아 올해 신규로 인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이 회사는 매년 20명 정도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여 6개월의 현장 실습과 교육을 진행한 후 각자에게 가장 잘 맞는 부서에 배치하는 '마이스터 아카데미'를 운영함은 물론 지난 5월에는 31명의 비정규직 생산 직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 완료 하였다.

현재 에쓰푸드 음성공장, 안성공장, 물류센터, 서울사무소 등 전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생산직, 사무직 직원들은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전 직원 해외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매 5년마다 진행해온 해외 연수는 1년 이상 근무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400여명의 직원이 대상자이며, 지역은 대만으로 선정됐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는 인적자원 개발이 우수한 기업 및 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정부가 인증마크를 부여함으로써 기업 내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어온 제도다. 올해는 에쓰푸드를 포함한 총 33개 기업이 신규 인증을, 32개 기업이 재인증을 받는 등 총 65개 기업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유효기간이 경과된 기관은 재인증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에쓰푸드는 GWP 주관의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팀성과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9월에는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최하는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우수성과 함께 제품력, 브랜드력을 모두 인정 받은 것이다. 특히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직접 투표로 선정되는데, 올해 처음 진행한 육가공품 부문에서 에쓰푸드의 B2C브랜드, '존쿡 델리미트'가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진수 기자